금융감독원은 4일 '2008년도 제31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제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제1차시험은 총 5913명(보험계리사 1253명, 손해사정사 4600명)이 응시하고, 이중 2175명(보험계리사 514명, 손해사정사 1661명)이 합격해 36.8%(보험계리사 41.0%, 손해사정사 35.6%)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고득점자는 보험계리사의 경우 엄윤경(수험번호 9-70669)씨로 나타났으며, 손해사정사는 1종 윤명준(1-70005), 2종 김수진(2-70034), 3종대인 박기영(3-70264), 3종대물 최병희(4-70032), 4종 서은지(5-70162)·서동균(5-70329)씨로 집계됐다.
합격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보험계리사는 제1차시험 합격자 514명 중 30세 이하가 457명으로 88.9%를 차지하고, 손해사정사는 총 합격자 1661명 중 30세 이하가 974명으로 58.7%를 차지했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의 비율이 보험계리사 53.5%, 손해사정사 75.4%로 여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2차 시험은 8월 24일(일)에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0월 17일(금)에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www.kidi.or.kr)에서 5일(목)부터 열람할 수 있다.
(용어해설)보험계리사= 보험료의 산출, 책임준비금의 적립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잉여금의 배분·처리 및 보험계약자 배당금의 배분에 관한 사항 등 보험수리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는 자.
(용어해설)손해사정사=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손해액을 평가·결정하고 지급보험금을 계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서 업무영역에 따라 1종~4종으로 구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