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제도 도입은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일찍 퇴근해 늦은 밤까지 격무에 시달린 심신을 달래고 직원 개인 가정생활의 활력을 증대하기 위한 것.
국세청은 각 과별로 돌아가며 격주로 월 2회 과장이하 모든 직원이 오후 6시 이전에 퇴근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정시퇴근일에는 해당 과 직원들이 초과근무수당 신청 및 승인을 불허해 정시퇴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과 직원들의 배우자 또는 부모에게 편지 및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1주일 전에 정시퇴근 일자를 안내할 방침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은 ▲통계기획팀 ▲조직개편T/F ▲정보개발1과 ▲납세자보호과 ▲심사1.2과 ▲부가세과 ▲부동산거래관리과 ▲조사1과,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은 ▲감사담당관 ▲소비세과 등이 정시퇴근 하게 된다.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는 ▲창의혁신담당관 ▲전산운영과 ▲특별감찰팀 ▲조사2과 ▲세원정보과 등이 정시퇴근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은 전산기획과,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은 ▲운영지원과 ▲국제협력담당관 ▲국제세원관리담당관 ▲전자세원과 ▲법무과 ▲재산세과 ▲국제조사과가 정시퇴근 부서로 결정됐다.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비상계획담당관 ▲징세과 ▲납세홍보과 ▲원천세과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은 ▲기획재정담당관 ▲정보개발2과 ▲감찰담당관 ▲법규과 ▲법인세과 ▲소득세과 ▲조사기획과 ▲소득지원과 ▲소득관리1.2과 등이 정시퇴근 부서다.
국세청은 일정기간 동안 국세청 본청 중심으로 격주 정시퇴근 제도를 운영한 뒤 추후 지방국세청 단위 등까지 확대시행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