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은 10일 “관내 광산업 수출입 업체들이 업무상 실무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광주지역 경제에 있어 자동차, 가전산업에 이어 3대 주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光산업에 대한 관세행정상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경제 빛이 될 光산업과 관세행정’ 책자를 발간·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광산업에 대한 이해, 광산업물품 품목분류, FTA 활용방안, 광산업과 전략물자, 관세심사 및 권리구제제도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이 광산업물품과 관련된 품목분류사례, FTA 활용사례, 쟁송사례 등 관세행정 사례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다.
광주세관은 광산업체 지원강화를 위한 책자 발간이 ‘2008년 국제광산업 전시회’와‘2009년 광주세계광엑스포’ 등을 앞두고 이 지역 광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시점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세관은 책자를 e-Book으로도 제작, 광주세관 홈페이지에 등재하여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채열 통관지원과장은 “FTA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맞춤형 컨설팅, 관세행정 설명회 개최 등 광산업체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FTA 비즈니스 모델: 수출입업체와 관련이 있는 FTA별 원산지기준·관세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원재료 구입부터 제조․가공 및 해외수출까지 FTA별 특혜요건을 가장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모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