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교육원 입교가 어려운 직원들의 교육훈련 이수시간 달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야간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번 교육과정은 직원들의 ‘교육훈련 기준시간’ 이수와 원활한 현안업무 수행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자·감사 등 업무특성상 교육원 교육과정이나 주간에 실시되는 직장교육 이수가 곤란한 직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있다.
실제로 광주청의 경우 현안업무로 인하여 근무시간 중 교육 입교가 어려운 관리자와 지방청 종사직원이 39명에 이르고, 이는 전체 교육인원 62명의 62.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국세청은 산적한 현안업무로 교육훈련 이수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처음으로 야간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간 것.
광주청은 교육 종료 후 이번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파악하여 교육과정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야간교육과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