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무서(서장 윤시혁)는 지난 3월부터 '2008년 에너지 10% 절감'운동을 실시해 5월분 전기사용량이 작년 동월 대비 14.3%가 절감되는 효과를 봤다.
23일 대전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에너지 10% 절감 운동으로 작년 동월 대비 전기사용량이 3월분 4.4%, 4월분 13.6%, 5월분 14.3%가 절감됐다.
윤시혁 대전서장은 지난 1월 수입원유가가 1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하자 직원들로부터 에너지절약 아이디어를 모집했고, 직원자율혁신 위원회에서는 승용차 카풀제를 시행했다.
또한 대전서는 다른 사무실보다 조명을 어둡게 하고, 민원실을 제외하고 복도 천정의 전등, 사무실 전등을 모두 반만 켜놓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사무실마다 수석주무를 '에너지 지킴이'로 정하고, 사무실과 청사내에 불필요한 전기시설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전등사용 및 개인 전열기구 사용 등을 최대한 억제했다.
대전청 관계자는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컴퓨터 및 프린터, 사무실 전등이 켜있지 않은지를 점검하고, 시정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