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대 광양세관장에 김재일(42)씨가 부임했다.
24일 광양세관장에 부임한 김 세관장은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규제개혁을 통한 World Best 관세행정 실천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세관장은 “간소화된 통관 절차를 악용한 농수축산물 밀수입 등 불법·부정 무역, 국민생활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시도에 대해서는 기관 역량을 집중하여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전 직원을 조직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로 양성하고 ‘일할 맛 나는 역동적인 세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세관장은 전남 나주출신으로 보성고, 국민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94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대구세관 세관운영과장, 광주세관 조사감시과장, 대전세관장 등을 거쳐 금번 인사에서 광양세관장에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