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천)은 청사내 납세지원국 소속 직원 30명이 지난 28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소재 부랑인 보호시설인 '자강의 집(원장 심기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자강의 집은 일정한 주거없이 배회하는 부랑인을 입소시켜 재활 및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215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30명을 3개조로 나눠 10명은 사물놀이와 함께 원생들과 시간을 보냈고, 10명은 휠체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머지 10명은 청소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법무과 직원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범무'(단장 장광순 법무과장)는 '둥실둥실 자진모리', '힘찬 별달거리' 등의 사물놀이를 연주했다.
대전청 법무과는 지난 6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사회봉사단 범무'를 결성해 대덕구청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했으며,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봉사단은 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업소용 진공청소기 1대와 선풍기 3대 및 성금을 기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