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세무서 전명수 서장은 13일 오후 충남 홍성군 소재 청운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수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알아야할 기초 세금상식'이라는 주제로 세금에 대한 기초상식과 최근 국세청의 현안업무에 대해 강의 했다.
홍성서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최근 국세행정의 현안업무인 유가환급금, 근로장려세제, 현금영수증 등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미래 나라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성실납세의 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전명수 서장은 강의에서 "이제는 세금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야 한다" 며 "세금을 국가가 강제징수하는 금전으로 해석하지 말고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으로 보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전 서장은 이어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향후 지역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강의를 펼쳐 장차 나라의 주역이 될 학생들로 하여금 성실납세 풍토를 가질 수 있도록 그 저변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의에서는 현행 종합부동산세의 헌법재판소 판결과 관련한 향후 추이와 유가환급금 대상자를 묻는 등 학생들의 질문으로 열기가 넘쳤으며, 이에 대해 전명수 서장은 알기 쉽고도 상세하게 답변해 강의가 끝난 후 수강생으로부터 아주 유익한 강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