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관세법 ▲자유무역협정의이행을위한관세법의특례에관한법률 ▲교육세법 ▲증권거래세법 ▲과세자료의제출및관리에관한법률 ▲상속세및증여세법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국세징수법 ▲국세기본법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 등 개정안과 ▲지세에관한임시조치령 폐지법률안 ▲국세부가세폐지에관한특별조치법 폐지법률안 등 16개 법안이 상정됐으며, 밤 11시58분 모두 가결됐다.
이어 13일 새벽 재개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가결, 감세 관련 법안이 모두 통과됐다.
다만 정부가 제출한 농어촌특별세법 및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교육세법 폐지법률안과 주세법 개정안은 여야 3당의 요청에 따라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예산부수법안을 상정해 처리하려는 것은 여야 합의정신을 지켜야하고, 오늘까지 예산안 처리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임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한나라당과 선진당, 친박연대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 민노당 등은 불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