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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후보 "하이닉스 마이크론에 팔았어야"-6보
노 후보는 하이닉스 처리와 관련 "마이크론에 하이닉스를 헐값으로라도 팔았어야 했다"며 "하이닉스 문제는 정치적, 민족적 문제를 떠나 철저하게 경제적 관점에서 풀어가야 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 "모든 부동산거래 실거래로 전산화"-5보
노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 "모든 부동산거래를 실거래로 전산화해 투명화하게 함으로써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투기를 목적으로 한 큰 평수 아파트 거래에 대한 보유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어 "현재 정부에서 토지허가 거래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부동산거래에 대한 규제를 하고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택가격이 폭등하지 않도록 시장의 공급에 신경을 쓰겠다"며 "임대주택 및 공공주택을 통해 공급을 늘리고 부동산투기를 완벽하게 단속해 서민들이 자신들의 집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 "주식투자 문화 투명성이 가장 중요"-4보
노 후보는 주식투자와 관련 "안심하고 돈벌 수 있는 곳이면 돈이 유입되는 것은 당연한데 현재와 같은 시장이라면 나도 주식 투자를 하기가 무섭다"며 "주가조작, 기업회계 불투명 등 주식시장을 둘러싸고 뭔가 불법적인 일, 즉 소액투자자들이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잔치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노 후보는 "주식투자 문화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성"이라며 "조작세력 등 불법적인 행태를 통해 시장을 불투명하게 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 후보 "여론조사 표본에 문제가 있다"-3보
노 후보는 최근 신문의 여론조사와 관련 "특정신문을 지칭할 필요는 없지만 지난번 동아일보에 16% 정도 지지율이 나온 것에는 표본에 문제가 있었다"며 "표본에 저학력자가 많이 들어갔는데 나에겐 고학력자가 유리하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여론조사에 대해 약간의 의심을 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을 신뢰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대선토론]"자리나누기 단일화는 안한다"-2보
노무현 후보는 14일 "정몽준 후보와 당을 합하거나 후보단일화를 하면서 '누구는 대통령, 누구는 총리'로 자리나누기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정 후보와 내가 일치하는 부분은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으로 적절치 않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유권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선택하라고 하면 단일화하지 않겠지만 유권자들은 정 후보와 나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모두 '변화개혁 노선'이라고 보는 것 같다"며 "지금 단일화가 유권자들을 묶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일화 논의는 실패할 수도 있다"며 "실패한다면 정치인으로서 도리가 아니고 손해가 되기 때문에 신중히 만나고 문을 닫아야할 때 잘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토론]노후보 대형주택 보유세 강화할 것-1보
노무현 후보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천만네티즌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투명한 시장을 만들어 낼 것인만큼 공정해 질 것"이라며 "주가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동산대책과 관련 부동산은 "모든 사람이 집을 갖게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가격안정으로 이루어 질수 있으며, 대형주택 등에 대해서는 보유세 강화 등 강력한 투기억제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티즌 파워가 인터넷대통령을 만들어 낼지 모르겠다고 운은 떼며, 모두연설을 시작한 노후보는 "우리사회는 국민권력의 시대라는 조용한 혁명, 네티즌 파워를 일으키며 노무현을 살려놓았고 다음 대통령도 네티즌 파워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토론]노무현후보..9시30분부터
조세일보 등 회원사들이 함께하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하나포스닷컴이 주최하고 문화일보가 후원하는 2002년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 '천만 국민과의 대화'가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민주당 노무현후보를 초청해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만 국민과의 대화'는 각계각층의 국민패널이 토론회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토론회로 이뤄진다. 네티즌들은 토론회 홈페이지(daesun.hanafos.com)를 통해 질문을 올리는 방법을 통해 직접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15일에는 정몽준 후보(오후 4시~6시)가 참석하며, 이회창 후보의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토론회는 인터넷(daesun.hanafos.com)으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