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무서(서장 이종연) 종사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유달산나눔이’가 끊임없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불경기 속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있다.
20일 목포세무서에 따르면 목포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직원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유달산 나눔이’ 봉사단을 조직하여 지난해부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4월 중 두 번의 봉사활동을 통해 조손가정 2곳과 아동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유리창 청소, 화단만들기 등 대청소를 펼쳤다.
지난 18일에는 주말을 이용해 이종연 서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관내 아동사회복지시설인 목포아동원(원장 이상해)을 방문하여 보호자가 없는 90여명의 아동들을 위해 고기와 간식을 전달하고 화단 만들기, 유리창 청소 등 대청소를 실시하여 시설 내 보호아동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부모 없이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어려운 조손가정 2곳을 방문해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을 살피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목포서 정순오 운영지원과장은 “지역사회와 보호아동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섬김과 나눔의 자세를 마음 속 깊이 느꼈다”며 “국세행정 본연의 완벽한 업무집행에 만족하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서는 관내 다른 사회복지시설인 신안보육원도 매월 1회 이상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