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20일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이 교통안전교육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교육원은 운전자 권익보호단체인 한국자동차협회의 부설기관으로 자동차운전자 및 유소년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1월 창설됐다.
특히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원국 중 가장 모범적인 나라들의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우리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온라인 안전교육에서부터 현장 교통안전체험 실습까지 가능하도록 교육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조 회장은 "교통위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 주도의 현행 교통안전 교육만으로는 교통사고율 1위라는 불명예를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며 "교통 선진국과 같이 교통사고 발생 이전에 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를 교통안전교육원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통안전교육원장직은 비상근이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