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이범재)은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주공항경비요원 등 공항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20일 제주세관에 따르면 세관은 오늘(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틀간 제주공항경비요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테러대비 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 적발사례와 우범여행자 동태관찰 요령 등 교육을 펼친다.
특히, 세관은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안전․통관지원대책을 수립하여 공항만감시팀 등 7개의 특별팀을 구성하고 지난 1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공항경비요원과 보안요원 등을 대상으로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관의 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 적발사례와 우범여행자동태관찰기법 등 다양한 현장경험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세관은 공항을 출입하는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과 공항내 우범성 화물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총기류 등 위해물품 적발시 세관 신고절차와 더불어 관세행정의 다양한 규제개혁활동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제주세관은 이번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주변종사자들에 대한 특별교육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