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3차 매입에서 1천299억원어치만 접수
한국토지공사는 주택건설업체 보유 토지의 3차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11개 기업으로부터 1천299억원어치, 21만9천230㎡가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토지공사가 매입규모를 7천억원으로 책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18.5%에 불과한 것이다.
토지공사는 정부의 대규모 공사계획과 공공기관의 재정 조기집행 등으로 인해 건설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매입 신청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토지공사는 1차매입에서 23건, 83만5천㎡의 토지를 3천663억원에 사들였으며 2차 매입에서는 19건에 89만3천㎡, 3천189억원어치를 매입했다.
1차와 2차 매입때 책정된 매입금액은 각각 1조원, 7천억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