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4일 김대기 통계청장(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대기 문체부 제2차관은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을 지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기본적으로 문체부 제2차관은 정부의 부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김대기 통계청장은 예산실장을 역임했었고, 국가 통계관리를 1년 이상 총괄했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정책사항을 설명하고 알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이자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재민 전 문체부 제2차관은 제1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장실 전 문체부 제1차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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