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세청이 전국 일선세무서가 참여하는 근로장려세제(EITC)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세무서는 전철역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섰다.
서대원 영등포세무서장은 이날 아침 과·계장 등 직원 30여명과 함께 여의도역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신청방법, 구비서류 등을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가두홍보를 실시했다.
서 세무서장은 "화이트칼라 직장인이 많은 영등포 관내에는 근로장려금 대상이 많지는 않지만 제도시행 초기인만큼, 국민들에게 근로장려금제도가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근로장려금에 대한 무지로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해 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납세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출근시간인 아침8시부터 30여분간 홍보를 실시한 영등포세무서 직원들은 근로장려세제 안내문이 담긴 홍보물과 함께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메모지와 볼펜 등의 사은품도 함께 배포했다.
영등포세무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여의도 벚꽃축제기간에도 근로장려세제 가두홍보를 실시했으며, 근로장려금 대상자가 많은 영등포시장과 새벽 인력시장에도 직접 찾아가 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