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10대그룹 수출은 줄어
12월 결산법인들의 올해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의 수출은 4.14% 증가했지만, 나머지 법인의 수출은 5% 이상 감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제조업체 중 작년과 비교가 가능한 384개사의 올해 상반기 수출은 152조1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조8천487억원(1.2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56조7천629억원에서 62조1천669억원으로 5조4천40억원(9.52%)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운송장비 8천252억원, 음식료품 1천886억원, 의약품 1천79억원 순이었다.
화학은 3조7천974억원, 철강금속은 5천751억원, 기계는 3천884억원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10대 그룹의 수출증가액이 4조2천984억으로 집계됐다.
삼성이 5조6천788억원, 현대중공업은 2조262억원, LG는 1조3천122억원 늘었다.
반면 현대차는 3조7천927억원, SK는 1조7천336억원 감소했다.
10대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법인들의 수출은 46조3천547억원에서 43조9천49억원으로 2조4천498억원(5.28%) 감소했다.
내수 부문에서는 조사대상 업체의 매출이 상반기 94조8천91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7조1천373억원(7.0%) 감소했다.
업종별 내수 매출은 철강업종이 4조2천642억원, 화학이 3조9천661억원 줄고 음식료품은 8천831억원, 운송장비는 4천578억원, 의약품은 2천303억원씩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