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나선 중증장애인 재활캠프 행사에서 장애우들과 게임을 즐기고 있다.
부산국세청(청장 허장욱) 여성관리자 봉사모임인 세연회(회장 김순련)가 희귀병 중증장애우들의 손발이 돼줘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김순련(동래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회장과 세연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23일 부산구덕청소년수련관에서 시행한 2009 하계 근육장애인 재활캠프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각종 행사진행을 도우며 중증장애우들과 값진 하루를 보냈다.
행사는 100여명의 중증장애인 및 가족들이 참여해 1박2일간 치러졌으며, 세연회 회원들은 혼자서는 거동 할 수 없는 중증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5년 전부터 매년 수차례 열리는 근육장애인 행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중증장애우들의 손발이 되어준 신경애(수영서 부가세과)계장에게 근육장애우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주어졌다.
재활캠프 행사에서는 부산청 색소폰 동호회 돌체 앙상블(대표 최영찬 부산청 조사과)의 가요, 가곡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제1회 국세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백미영(김해세무서)씨의 자선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봉현)는 희귀난치병으로 중증장애를 겪으며 집안에서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근육장애인들에게 재활의식을 고취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부산국세청 사회봉사단이 후원하는 단체로 조봉현(중부산서 민원실장)회장 본인이 후천적 중증장애를 딛고 창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