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겸 부산세무사회장이 신규직원 양성반 교육 개강식에서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겸)는 지난 21일 세무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양성반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고용보험환급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모두 53명(여50, 남3)이 수강신청 했으며, 오는 11월9일까지 21일(73시간)간 부가가치세법 등 실무 위주의 7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김성겸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강신청 해 준 여러분들의 훌륭한 마음을 칭찬하고 싶다"고 격려하고 "세무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은 과거와는 달리 평생직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학업에 정진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실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데 있어)실무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 하려고 노력해야 산 공부가 된다"며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동환 부산세무사회 연수위원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으로 세무사 사무실에서 1만5000원의 월급을 받고 근무하면서 세무사가 되기까지 한결같이 노력해온 경험담을 소개하며 힘들어도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영희 부산세무사회 부회장도 "미래에는 여성이 세무사 사무실을 장악할 것"이라며 "(직업으로)회계사무소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삶에서도 질적 높은 수준이 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고용보험환급교육은 소정훈련일수의 80% 이상(21일 중 17일)을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