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세무서(서장 김만호)는 9일 전직원 대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 중고물품 700여점을 수집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고 바자회 행사를 함께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구로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김만호 서장과 정희진 운영지원과장을 비롯한 구로세무서 직원 10여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아름다운 가게 개봉점(100호점)에서 행사복장을 갈아입고 물품판매에 팔을 걷어 붙였다.
또한 행사장에서 김만호 서장과 직원들은 기부된 물품을 한 두 개씩 골라 구입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판매활동을 펼친 한 직원은 "개봉동 등 구로지역은 불우한 이웃들이 더 많이 분포되어 기증된 물품판매수익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판매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만호 서장은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작은 힘, 작은 봉사, 작은 나눔이라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로세무서는 항상 주변과 이웃을 돌아보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세무서는 이번 사회공헌활동 이외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환경정비활동을 펼쳐 이웃사랑과 지역사랑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