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사단법인 한국관세학회와 공동으로 국내외 관세 및 무역정책을 학문적으로 연구·재조명하는 영문학술지 'The Journal of Customs and Trade'를 창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문으로 제작된 관세행정 학술지는 이번이 처음으로 연 2회 발간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The Journal of Customs and Trade'는 한국관세학회와 관세청의 학문과 행정의 상호협력관계의 결정체로 이번 영문학술지를 통해 우리 관세행정이 세계무역기구, 세계관세기구, 자유무역협정 등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무역환경 속에서 논의되는 각종 국제이슈들을 리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발간된 영문학술지의 창간호에는 허용석 관세청장의 '세계최고 관세청을 향하여'(Working toward the World's Best Customs) , 한국관세학회장 박형래 교수 외 2명의 '해외 반덤핑관세청원이 한국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필리핀 마닐라 대학 툴라오(Tullao) 교수의 '동남아시아에서 인적자원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원활화 조치' 등이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