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표 '일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 과장의 부이사관 승진은 여러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품고 있다.
특히 세무대한 출신자(1기) 중 처음으로 부이사관으로 영전, 전인미답의 신기원에 첫 발자국을 남겼다.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검정고시 후 철공소 등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세무대학 1기로 입학, 고학으로 졸업한 후 8급 특채를 통해 국세청에 발을 들였다.
이후 일선 세무서 근무를 거쳐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세제실 조세정책과 등에서 정책입안 업무를 맡았으며, 국세청으로 복귀해 울산세무서 법인세과장, 중부세무서 직세과장, 서울국세청 조사국, 국세청 직원고충담당관 등으로 일했다.
2003년 서기관 승진 이후 제주세무서장, 국제세원정보T/F팀장을 거쳐 국세청 조사2과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부천세무서장을 거쳐 국세청 통계기획팀장으로 일하며 국세통계연보를 업그레이드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을 맡아 국세청 신뢰도 제고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이후 국세청 법인세과장으로 일하다 백용호 국세청장 취임 직후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빈틈이 없다는 평가. 날카롭고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으로 인해 그와 같이 업무를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여러 모로 '일복'을 타고난 스타일.
[김영기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약력]
▲1956년
▲경북 구미
▲검정고시-세무대1기, 방통대, 중앙대 행정대학원
▲8급 특채
▲종로세무서 등 근무, 재무부 세제실 조세정책과, 울산세무서 법인세과장, 중부세무서 직세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국세청 직원고충담당관, 제주세무서장, 국제세원정보 태스크포스팀장, 국세청 조사2과장, 부천세무서장, 국세청 통계기획팀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