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6일 제1차 회의에서 회계체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스타맥스 등 6개사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스타맥스는 장기대여금과 장기미수수익 등을 과대계상하고, 신고·공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2억595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2년간 감사인 지정, 전 대표이사 검찰고발 등 중징계가 내려졌다.
위너스인프라인은 단기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과 충당부채를 과소 계상한 것으로 조사돼 2년간 감사인 지정과 8개월간 유가증권 발행제한, 전 대표이사 해임권고 및 검찰통보하기로 했다.
이 회사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화인경영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정립과 동시에 감사업무를 제한하기로 했고,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도 금융위원회에 직무정지 건의와 주권상장·지정회사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담보제공 사실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은 신지소프트와 하이스마텍은 각각 3480만원, 1310만원의 과징금과 감사인 지정 조치를 받았다.
또한 케이에스리소스는 지분법 적용투자주식 등을 과대계상하고 소액공모 서류를 허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나 257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으며, 약정사항을 주석에 미기재한 태광관광개발은 유가증권발행제한(4월)과 감사인 지정 조치가 내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