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세무서(서장 이인수)가 부가세확정신고기간을 맞아 납세자에게 편의제공을 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하고 있어 화제다.
22일 부산진서에 따르면 부산진서는 지난해 9월 청사 노후로 수정동에서 진구 범천동 자유시장 옆 누리엔빌딩 10~12층 임시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관내 전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동인원이 많은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이전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번 부가세확정신고기간 중에도 구청사를 방문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청사이전을 알리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전 납세자에게 3회나 보내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불편해소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문자메시지를 보지 못했거나 청사이전을 모르고 구청사를 방문하는 납세자를 위해 현장 접수함을 설치하고 구청사와 임시청사를 오가는 셔틀버스 2대를 마련해 구청사를 방문하는 납세자를 임시청사 전자신고 상담실까지 수송하고 있다.
특히 부산진서는 임시청사가 18층 중 10층에 있어 승강기 속도가 느려 납세자의 불편이 따를 것이 예상되자 건물주와 협의해 이달 초부터 비어있는 4층을 전자신고상담교실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고현장까지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현관에 어깨띠를 한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신고마감 직전 집중방문에 따른 교통체증을 예상해 부산진경찰서 교통과에 협조를 의뢰하는 등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신고창구에서는 전자신고 접수 및 상담을 위해 기다리는 납세자를 위해 식수대와 녹차 및 커피를 제공하며 친절한 안내로 납세자들의 호응을 얻는 한편, 직원모두가 최고의 서비스로 행복한 세무서를 만들어 가는 일치단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