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제주세관장 31일 명예퇴직

이종윤 구미세관장과 이범재 제주세관장이 오는 31일자로 명예퇴직 한다.

이종윤 세관장은 영남대 법대를 나와 지난 1983년 7급 공채로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포항세관장과 창원세관장, 관세청 감시과장 등을 거쳐 2008년 7월 제17대 구미세관장으로 부임했다.

이범재 세관장은 고려대 화학과를 중퇴한 후 1976년 공직에 입문, 김포·인천·부평·수원·안산·서울·인천공항세관 등 일선세관 주요보직과 관세청 심사정책과,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세청 운영지원과를 거친 후 2009년 3월 제주세관장으로 부임했다.

관세청은 당초 이번 명예퇴직 후 즉시 후속인사를 통해 공석을 메울 예정이었으나 윤영선 신임 관세청장 부임 등의 고위직 변동사항에 따라 후속 인사 일정이 추가로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