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천안함)문제는 안보적 차원이기 때문에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날 오전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당직자 등과의 정례 조찬회동에 참석해 "북한과 국제사회가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계기로 차분히 원인을 조사하고 국가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가 보니 기온이 다르고 바람도 불고, 온도 차이도 많이 나더라. 파도가 없다고 해서 갔는데 (배가)많이 흔들렸다"며 "무리해서 작업을 하다보니 불상사가 났다.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렇다고 조사를 안할 수도 없고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