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직인력, 中企 경영자문 나선다

조세일보 | 조세일보 2010.04.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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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대기업 퇴직인력을 중소 협력사의 경영자문 인력으로 활용하는 `비즈멘토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즈멘토제'는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 후 퇴직한 인력을 협력업체에 파견해 경영자문을 해주는 사업으로, 자문비용(1일 15만원)의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우선 75명이 경영관리, 마케팅·판로, 재무회계, 생산기술 등 4개 분야에서 최장 3개월 동안 자문을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1차 협력사 위주로 이뤄졌으나 이번 사업은 2.3차 협력사도 포함한다"며 "앞으로 비즈멘토 교육 확대, 상호 네트워킹 기회 등으로 자문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홈페이지(www.bizmentor.or.kr)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02-368-873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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