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이창규 세무사(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가 12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법원 앞 명광빌딩 5층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 세무사는 "지난 2년간의 노하우로 더욱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로 당선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이 공정경쟁을 요청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 세무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김각영 전 검찰총장과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정구정 전 한국세무사회장 등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또 김면규 초대 회장을 비롯해 정영화(2∼3대), 정은선(4∼5대), 송춘달(6∼7대) 회장 등 역대 전임 서울지방세무사회장들도 참석해 격려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조용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 지방회 선거가 축제분위기로 돼야한다"며 "상대방을 음해하는 일은 본회회장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 서로 칭찬하는 사람이 당선된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공정경쟁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이 세무사는 이수화, 임순천 세무사를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소개했다.
이수화 세무사는 대구 경북 출신으로 국세청에서 17년간 근무했으며, 1990년 제27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세무사고시회 이사, 서울지방세무사회 현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임순천 세무사는 경희대대학원 세무관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4년 제21회 세무사시험에 합격, 세무법인 세림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세무사회 연수이사, 세무사고시회 연수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