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무사업계는 오는 27일 한국세무사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전이 종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각 지방세무사 업계도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되는 중부,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모두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선거전이 한창이다.
내달 7일 총회를 개최하는 중부지방회는 지난 17일 후보등록을 마쳐 현 회장인 김종철 세무사(용인)와 경인회 부회장을 지낸 강원희 세무사(성남)가 입후보 했고, 내달 9일 총회가 열리는 부산지방회는 현 회장인 류해주 세무사와 부산진세무사협의회장을 지낸 이상호 세무사가 등록, 두 지방회 모두 2파전으로 확정됐다.
대구는 대구청 조사국장을 지낸 한강락 세무사, 광주는 한길세무법인 대표세무사인 주경석 세무사, 대전은 현 회장인 박정순 세무사가 각각 단일 후보로 등록,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중부지방회장으로 입후보한 김종철 후보(기호1번)는 최정이 세무사(인천)와 임형호 세무사(포천)를 런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지명한 가운데 회원의 단합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강원희 후보(기호2번)는 윤관일 세무사(수원)와 김종식 세무사(인천)를 런닝메이트로 지명하고, ▲회원 및 직원 연수교육을 지역별로 분산 개최하는 한편 ▲지방회의 예산편성권 확보로 지방회의 기능을 강화·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부산지방회장으로 입후보한 류해주 후보(기호1번)는 송철우 세무사와 이유재 세무사를 런닝메이트 부회장으로 지명하고 세무사 인터넷 환경을 더욱 튼튼히 하여 세정 전산화에 대비하는 한편 회원의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한 회무집행에 우선을 둘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상호 후보(기호2번)는 조용범 세무사와 노태주 세무사를 부회장 런닝메이트로 지명, 지방세무사회의 독자적 사업부문에 대해 독립채산제 전환을 추진하고 회원에 대한 다양한 보수교육 및 회원의 위상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회 한강락 후보 런닝메이트 부회장에는 김만구 세무사와 김종구 세무사가 지명됐다. 광주는 최기종 세무사와 우찬도 세무사가 런닝메이트 부회장으로 출마, 차기 회무를 맡게됐다.
대전은 현 부회장인 유병현 세무사와 김종근 세무사가 재지명, 2년 더 회무에 봉사하게 됐다.
한편 중부는 내달 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향군회관(오후 2시)에서 부산은 9일 국제신문사 대강당(오후 2시), 대구는 11일 수성관광호텔(오전 10시), 광주는 4일 제일오피스텔(오전 11시), 대전은 8일 호텔스파피아(오전 11시)에서 각각 총회를 개최한다.
[관련기사:각 후보자 약력 및 공약]
김종철 후보 강원희 후보
류해주 후보 이상호 후보
한강락 후보
주경석 후보
박정순 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