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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따라 비트코인과 밈 코인, 그중에서도 일론 머스크가 후원하는 도지코인 가격이 4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대선 이후 많은 가상화폐 분석가들이 일론 머스크를 등에 업은 도지코인에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스는 최근 트윗에서 어떻게 도지코인이 4달러까지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이제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일 될 트럼프에 미치게 될 막강한 영향력으로 인해 도지코인이 엄청난 랠리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난 상승 주기 0.50 피보나치 수정치를 돌파하면 1.618 또는 2.272까지 상승한 것에 비춰 4달러에서 23달러 수준에 이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많은 투자자는 시장의 흥분된 감정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격은 도달하기 쉽지 않은 엄청난 변동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가상화폐 그중에서도 밈 코인의 변동성이 단기간에 발생하는 경향은 주목해야 한다.
시장의 변동성과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몇 달, 며칠 내에도 일어날 가능성은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지코인 아버지'라고 불리는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부서로 예상되는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이 된다는 것은 도지코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수년 동안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X(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 커뮤니티와 교류해 왔고 모멘텀 강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2021년 NBC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해 도지코인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현한 것은 유명하다.
이번 선거 기간 머스크는 도지코인 보유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며 트럼프를 위해 전력을 쏟았다. 이로 인해 도지코인 가격은 지난 30일간 크게 상승했고 14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1.85%, 전주 대비 22.35%, 전월 대비 84.62%의 급등세를 나타내며 상위 10개 코인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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