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사전열람
의견제출 12월 4일까지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하락, 상가 기준시가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국세청은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최종 고시하기에 앞서,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 및 수도권, 5대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일정 규모(3,000㎡ 또는 100호)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로, 이번 고시물량은 240만호(오피스텔 128만호·상가 112만호, 전년 대비 5.1%↑)이다.
국세청은 기준시가는 대체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오피스텔이 전년보다 0.3% 하락한 반면, 상업용 건물은 0.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시가(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전체적으로 하락세(-0.3%)인 가운데 서울이 1.34%로 소폭 상승했고, 상업용 건물은 전체적으로 0.5% 상승했으나 세종은 –2.83%로 하락률을 보였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 및 양도소득세를 과세할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되며,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및 종합부동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 초기화면(우측) 알림판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배너에 접속하거나 홈택스(www.hometax.go.kr) 기준시가 조회화면 하단의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배너에 접속해 건물의 소재지와 동·호를 입력하면 기준시가(안)를 열람할 수 있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으면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열람 및 의견 제출' 조회화면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같은 화면에서 '의견 제출서' 서식을 내려받아 관할 세무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아울러, 기준시가 열람 및 의견제출과 관련한 문의가 있는 경우 편리한 상담을 위해 전용 안내센터(1644-2828)도 내달 4일까지 운영된다.
열람 및 의견제출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가능하며 제출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수용 여부 검토 후 개별 통지된다. 이후 수용된 의견을 반영한 기준시가는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1일 최종 확정 고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