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화 청장, 업무유공직원 27명 선발 '재충전 기회'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27일 지방청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관내 세무서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4대강 사업 현장을 탐방하는 '낙동강 물길 투어'행사를 가졌다.
이날 낙동강 투어는 '12월말 법인세신고', '2012 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등 1분기 업무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내 국책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잠시나마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자는 의미에서 하종화 청장이 특별히 마련한 행사였다.
'앞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을 더 잘하자'는 하 청장의 숨은 뜻도 담겼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직원은 지방청과 관내 세무서장으로부터 추천 받은 업무유공 직원들로서 모두 27명이 행운을 안았다.
이번 투어는 4대강 16개보 중 길이가 가장 긴(953.5m) 강정고령보와 예천 비룡산 회룡포 전망대, 천년고찰 장안사, 삼강주막을 답사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을 인솔한 이수진 대구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은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듯이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더 많은 직원들이 함께 체험했으면 하는 바램을 내비쳤다.
투어에 참가한 한 직원은 강정보령보를 견학한 후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좀 아쉬웠지만, 완공되면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면서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하 청장님의 배려에 '부담백배'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