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가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킨 공로로 '올해의 지속가능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2일 KPMG는 지난달 30일 회계전문 글로벌 월간지 'IAB(International Accounting Bulletin)'가 주최한 '2012 올해의 기업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PMG에 따르면 IAB의 어빈드 힉맨(Avind Hickman)편집장은 수여식에서 KPMG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공급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일한 글로벌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2007년 이후 전세계 152개국에 위치한 KPMG의 멤버펌에서 탄소배출량을 29% 감소시키는 데 노력한 점 등을 들어 대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보 드 보어(Yvo de Boer) 前 UN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 "KPMG가 고객들에게 기후변화와 자원고갈의 위험을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조력하는 부분을 인정해 준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 비즈니스적 이익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PMG의 멤버펌인 삼정KPMG 지속가능경영본부는 현재 탄소규제 대응전략 수립,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지속가능성 보고서 작성 자문 및 검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