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낳은 개 유전자 <사진: SBS '동물농장'>
고양이 낳은 개 유전자가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는 개가 고양이를 낳았다는 제보를 듣고 한 마을을 찾았다.
제작진은 7마리의 새끼 강아지 중 눈에 띄는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런데 고양이는 다른 강아지 사이에 껴서 어미의 젖을 먹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어미와 새끼 고양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검출된 유전자를 어미와 비교한 결과 7개의 유전자가 서로 상이하게 나타났다"며 친자관계가 성립되지 않음을 설명했다.
또한 "유전학적으로 개의 염색체 수는 78개이고, 고양이는 38개라며 염색체 차이는 물론 구성하고 있는 세포 수도 다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옳다"고 전했다.
고양이 낳은 개 유전자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낳은 개 유전자, 불가능할 줄 알았어", "고양이 낳은 개 유전자, 고양이는 어디서 나타난거지?", "고양이 낳은 개 유전자, 신기한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