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3단 연기 <사진: MBC '아랑사또전'>
이준기 3단 연기가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이준기 3단 연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오(이준기)가 인간이 돼 돌아온 아랑(신민아)이 가지고 있던 어머니의 비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 그 행방에 대해 추궁했다.
비녀를 저승에 두고 왔다는 아랑의 말에 분노한 은오는 "나한텐 너 같은 잡귀보다 그 비녀가 훨씬 더 중요해"라며 분노했다.
이에 아랑은 "못돼 먹은 자식! 너네 어머니한테도 못돼 먹은 자식이었지? 사람 가슴에 비수 꽂는 그 대단한 말솜씨. 어머니 앞이라고 실력 발휘 못 했겠어?"라며 "네 어머니 실종된 게 아니라 너 꼴보기 싫어 나간 거지? 그 못된 입으로 무슨 말이라도 못했겠어?"라고 말했다.
아랑의 말에 화를 참지 못한 은오는 나무에 주먹질을 하면서 3년 전 어머니에게 "어머니 같은 거 없었으면 좋았잖아"라고 말하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이준기 3단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준기 3단 연기, 소름 돋는다", "이준기 3단 연기, 짱이네", "이준기 3단 연기, 군대 갔다오더니 달라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