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70원 오른 1134.70원
코스피 지수가 1900선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1.26포인트(0.07%) 내린 1905.1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190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국내투자심리도 관망세가 큰 탓에 코스피는 1900선 중반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원, 94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41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도세는 1285억원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스페인발 유럽 재정위기 심화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감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진행된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1.5% 상승했고, GKL은 하반기 긍정적 실전 전망으로 6.1 % 상승했다.
한전기술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4.8% 상승했고, 대상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4.7% 올랐다. LG패션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3%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7월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2.9%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6억 393주와 4조 394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423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393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2.71포인트(0.54%) 오른 508.35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개인(61억원)이 홀로 순매도세를 보였고 외국인(57억원)과 기관(35억원)이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제약, 금속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안랩, 동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젬백스, CJ E&M, 인터플렉스, 위메이드,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등이 하락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벤처투자펀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성창투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제미니투자는 7.3%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창투사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원익IPS가 3분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7.7%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3.8% 상승했다.
크루셜텍은 터치 검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4.7% 상승했고, 에스에프에이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4.2% 상승했다.
슈프리마는 특허취득과 수주소식으로 2.4% 상승했고 액토즈소프트는 성장성 기대감으로 8.2%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585개이며,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48개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0원 오른 1134.70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