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상반기 영업익 3651억

현대삼호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2조3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2490억원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51억원으로 전년동기 4047억원에 비해 10%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기 448억원이었던 판매관리비가 789억원으로 대폭 증가하고, 선박 수주가격이 떨어지면서 영업이익 감소를 이끌었다.

반기순이익은 30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377억원에 비해 감소했으며, 기본주당순이익도 8444원에서 7676원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