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 '휴대인터넷 사업의 국민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8조원의 총 생산유발, 7조5천억원의 부가가치 및 6조3천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와 함께 27만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무선 데이터통신 가운데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휴대인터넷 서비스가 2005년 상용화가 된 이후 2009년까지 5년간 경제적 파급 효과를 투자에 의한 1차 효과와 서비스 개시로 인한 2차 효과로 구분했다.
우선 1차 효과로는 통신사업자에 의한 9천500억원 정도의 투자를 통해 2조2천400억원의 생산 유발 및 9천3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7천800억원의 수출 유발 효과와 함께 약 3만4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차로는 서비스 및 시스템, 단말기시장에서 15조7천억원의 생산 유발 및 6조5천억원의 부가가치창출, 5조5천억원의 수출 유발 효과에 약 2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추가로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