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웜뱃 발견 <사진: ABC 뉴스>
괴물 웜뱃 발견 소식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중북부의 노던 테러토리 주에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유대과 (육아낭에 새끼를 넣어다니는 종) 동물로 알려진 디프로토돈의 대퇴부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약 250만 년 전 살았던 '디프로토돈(Diprotodon)'이라고 불리는 동물의 대퇴부 화석으로 길이는 약 77cm 정도로 상태가 양호하다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웜뱃의 크기는 코끼리만하며 무게는 3t 정도였을 것으로 추측한다"며 "이번 화석의 발견으로 웜뱃이 멸종한 원인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 화석은 노던 테러토리주 박물관에서 보관, 연구 중이다.
괴물 웜뱃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괴물 웜뱃 발견, 신기하다", "괴물 웜뱃 발견, 어마어마하네", "괴물 웜뱃 발견, 멸종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