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결말 <사진: tvN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7 결말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에서는 2012년 서울에서 열린 고교 동창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그토록 궁금해 했던 성시원(정은지)의 남편이 윤윤제(서인국) 였음이 밝혀졌다.
동창회 술자리에서 윤제는 임신을 한 시원에게 술을 못 먹게하자 시원은 "자기야 딱 한 잔만"이라며 애교를 부렸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이어 윤제와 시원의 첫 째 딸이 동창회장에 등장해 시원이 둘째를 임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도학찬(은지원)과 모유정(신소율)도 이날 결혼 발표를 했다.
드라마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던 강준희(호야)는 윤제와 애틋함이 담긴 '백허그'를 선사하며 윤제와 살던 집을 떠났다.
강준희는 동창회 끝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해 새로운 사랑을 찾았음을 암시했다.
즐거운 동창회를 마치고 집에 가던 시원과 윤제는 마지막까지 HOT 토니안 때문에 사랑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응답하라 1997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7 결말, 이럴 줄 알았어", "응답하라 1997 결말, 해피엔딩이라 좋다", "응답하라 1997 결말, 딱 마음에 드는 결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