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학생세금문예작품 시상식 개최

부산진세무서에 이달 30일까지 전시

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정복)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지난 3월 3일 납세자의 날 행사 일환으로 시행된 '학생세금문예작품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그림 및 포스터 등 작품 100점을 부산진세무서에 전시하고 관련자들을 시상했다.

◇ 부산청 송찬수 납세지원국장이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일반부 포스터부분에서 국세청장상의 은상을 차지한 정선례씨(31세. 주부. 부산 영도구)와 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형을 비롯 36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세금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는 체험수필로 당선된 문귀영씨는 남편과 3살 딸을 동반해 기쁨을 같이했고, 김해 중학교 3학년 추수경양은 글짓기 부문 부산지방국세청장상을 받아 “전교생이 알아줘 흐뭇하다”고 수상소감을 표현했다.

부산청 송찬수 납세지원국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그동안 입상작품에 대해 시상만 했으나 입상자의 자긍심과 일반 납세자들에게 성실납세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또 “자라는 청소년들이 세금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고 세금에 대한 상식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큰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 부산청 법무과 소속 김말숙 국세청 홍보위원이 세금퀴즈대회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후 부산청 홍보위원인 김말숙씨(8급.부산청 법무과)는 학생 및 학부형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금퀴즈대회’ 이벤트 행사를 갖고 시상식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학용품 및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된 작품은 포스터 44점, 만화 44점, 표어 12점으로 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부산진세무서 본관 1층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