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7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캠프 이름 공모에 참여했던 지지자들과 번개 모임을 갖고 이 자리에서 캠프 이름을 공개한다.
안철수 캠프는 페이스북 페이지인 안스 스피커(https://www.facebook.com/ahnspeaker)를 통해 "내일 준비 중인 선거사무실에서 안철수 후보와 캠프 이름에 응모해주신 여러분들과의 번개 모임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캠프 이름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26일 밝혔다.
번개 모임은 1차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2차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서울 종로구 공평동 5-1, 공평빌딩 5층에서 이뤄진다.
안 후보 캠프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캠프의 이름을 공모했고, 엿새간 총 6190개의 댓글과 114개의 메시지를 통해 6300여개의 의견을 받았다.
안 후보 측은 "제안된 이름 중에는 미래(236회), 희망(229회), 안철수캠프(229회), 국민(215회), 동행(143회), 진심(135회)등의 단어들이 많이 등장했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 여러분이 안철수 후보와 캠프에 기대하고 희망하는 것들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