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배우 이미숙(52)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전 소속사 대표와 언론사 기자 2명이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미숙이 17세 연하의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를 조사했으나 허위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주장한 의혹을 보도한 현직 기자 두 명 역시 이미숙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기사를 썼다고 보기 어려워 혐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상대남으로 지목된 연하남이 조사를 거부하면서 의혹의 사실 여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미숙은 전속계약 문제로 전 소속사와 법정공방을 벌여왔으며 김씨가 이미숙의 과거 불륜 의혹을 제기하자 김씨와 이를 보도한 기자 두 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