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한 알바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착각한 알바생, 착각은 자유?
자신감이 넘친 한 여자 알바생 이야기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착각한 알바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PC방에서 헤드폰을 빌리려 했던 한 남성의 황당 사연을 담은 것.
사연의 남성은 처음 알바생에게 헤드폰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알바생이 안좋은 표정으로 '죄송하다'고 하자 포기하고 게임을 한다.
그때 옆 사람이 헤드폰을 가지고 오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왜 없냐고 했느냐'고 알바생에게 따진다. 하지만 알바생은 "남자친구가 있다"는 황당한 소리만 한다.
이에 남자는 "헤드폰 이야기 하는데 무슨 남자 친구 이야기냐"라고 맞받아친다. 그제서야 알바생은 "아, 죄송합니다"라며 헤드폰을 건넸다는 것이다.
이 알바생은 '헤드폰'을 '핸드폰'으로 오해하고 자신은 남자친구가 있으니 핸드폰 같은 건 빌려줄 수 없다고 한 것.
착각한 알바생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바생 자신감이 지나쳤네", "은근히 이런 일 많더라", "거참, 웃을 수도 없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