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의 변경된 순정부품 포장디자인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순정부품의 포장박스를 새롭게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 로고를 통합해 사용하던 기존 디자인에서 각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한 별도의 포장박스로 변경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호하고, 자동차 제조시에 사용되는 동일한 품질과 설계사양을 만족한 순정부품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순정부품 포장에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블루 배경을 사용해 희망·가능성·신뢰 이미지를 강조했고, 기아차 순정부품 포장은 화이트 배경에 레드로 구성해 생동감·역동성·활력의 이미지로 차별화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순정부품 포장박스 모두에 자동차 계기판 등을 형상화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상징문자를 공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순정부품에 대한 통일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유통재고가 모두 소진된 이후부터는 변경된 포장박스 형태로 시장에 유통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이 순정품과 모조품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변경된 포장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외에서 운행되고 있는 166개 차종에 대한 181만개 품목에 이르는 현대차와 기아차 순정부품을 책임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