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kg 식탐 소녀 <사진: DB>
하루에 쌀만 5kg을 먹는데도 빼빼 마른 '특이 체질'에 비상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중국의 한 매체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살이 전혀 찌지 않는 36kg 식탐 소녀의 일화를 소개했다.
현재 15세인 이 소녀는 하루 8끼, 약 5kg의 쌀을 먹을 뿐 아니라 간식까지 챙겨먹는데도 몸무게는 고작 36kg에 불과하다.
그녀의 아버지는 갈수록 식탐이 심해지는 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정상인보다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불어나지 않는 원인은 음식물이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먹으면 먹는 대로 배출되는 희귀병 때문이라는 것.
36kg 식탐 소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고 불쌍하다", "이유를 알고나니 짠하네", "아버지 걱정이 많을 듯" 등 연민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