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여동생 <사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좀벌레 여동생, "무슨 버릇이야?"
눈에 보이는 옷이란 옷에 모조리 구멍을 내는 '좀벌레 여동생'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한 여성은 자기 동생의 못된 버릇 때문에 늘 망신을 당한다는 특이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동생이 심심하면 내 옷에 구멍을 내 남아나는 옷이 없다"며 "그런 옷이 300벌"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구멍난 옷을 입고 소개팅에 나가 남자로부터 애프터 신청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좀벌레 여동생'은 "옷에 구멍을 내는 건 일종의 버릇"이라고 태연히 말하는가 하면 "다시 꿰매면 되지 않느냐"고 떳떳하게 되묻기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심하다", "언니가 무슨 죄야?", "세상에 별 이상한 사람도 다 있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