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금호종합금융이 금융 당국에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열린 제22차 회의에서 감사보고서 감리 결과 과징금 부과, 감사인 지정, 前대표이사 검찰통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상장법인인 금호종합금융은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과소계상이 지적 돼 과징금 4160만원 부과, 감사인지정 2년, 前 대표이사 검찰통보 조치를 받았다.
증선위에 따르면 금호종합금융이 지난해 3월말부터 6월말까지 '채무상환능력이 현저히 악화된 대출채권의' 대출채권의 자산건전성을 '고정' 이하로 분류해야 함에도 '요주의' 및 '정상'으로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