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미공개 영상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늑대소년 미공개 영상이 화제다.
6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늑대소년' 측은 촬영 현장이 담긴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조성희 감독의 "송중기는 말이 너무 많다"와 배우 장영남의 "송중기는 오지랖이 넓다"는 폭로전으로 시작된다.
송중기는 촬영장 바닥에 누워 '늑대소년'의 트레이드 마크 연필을 쥐고 귀 파는 시늉을 하며 "나도 대사하고 싶어"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린다.
장영남은 "송중기가 오지랖이 넑고 수다쟁이"라며 "형장에서 힘든 촬영 중에도 파이팅을 외치면서 스태프들을 일일이 챙기며 힘을 북돋았다"는 얘기를 전했다.
조성희 감독은 "박보영은 '늑대소년' 현장에서 '여신'으로 통할 만큼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촬영 중 생일을 맞이한 박보영을 위해 스태프들은 3단 케이크는 물론 레드카펫까지 준비해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늑대소년을 완벽한 등짝 스매싱으로 제압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배우 장영남의 모습도 공개됐다. 영상 속 장영남은 해피 바이러스를 방불케 할 만큼 유쾌한 성격으로 현장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또 무대인사에서 센스있는 자기소개로 호응을 얻었던 유연석은 영화 속에서 나쁜 모습만 보여졌던 것에 대해 "감독님과 스태프들 저 못되게 잘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늑대소년 미공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하네", "재밌다", "배우 하나하나 모두 매력이 넘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