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의 말 9위 <사진: 싸이 미투데이>
'美 올해의 말 9위'
미국 예일대가 선정한 '美 올해의 말 9위'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가사인 '오빤 강남스타일'이 선정됐다.
프레드 샤피로 예일대 법대 교수는 2012년 한 해동안 미국 안팎으로 화제를 모은 발언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말' 1위부터 5위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의 발언이 차지했으며 6위부터 8위까지는 성폭력 피해 여성을 비하한 토드 아킨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의 '진짜 강간', 롬니 후보의 선거 참모였던 에릭 펀드스롬의 '선거운동 리셋 버튼',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불륜 스캔들에 연루된 여성 질 켈리의 "나는 (한국의) 명예영사다. 나는 불가침 권한이 있다"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어 10위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시사의 '나는 대통령 선거는 상관 않는다'가 선정됐다.
美 올해의 말 9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광스럽네", "美 올해의 말에 싸이가 선정될 줄 알았어", "대단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